아름다운 한남이야기

22-08-23 14:49

"캄보디아 기독교인 위한 양화진 세운다"-기독신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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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크메르 민족에게도 역사와 민족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알려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선교전략은 선교지를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다장완익 선교사(GMS)가 캄보디아 선교에 있어 민족과 역사를 강조하는 것은 캄보디아를 향한 오랜 기도와 사랑의 결과물이다.

13년간의 베트남 사역을 마치고 2006년 6월 캄보디아로 건너온 장 선교사는 선교 사역을 해오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는 개인 선교사 중심의 교회개척이나 전도보다는 연합사역그리고 민족과 역사 개념이 캄보디아인들특히 교회지도자들과 신학생들에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캄보디아인들에게 현대사는 아픔의 역사였어요. 1975년부터 1979년까지의 킬링필드 시대그리고 1979년부터 10년간 이어진 베트남 군부 통치는 개신교인을 포함한 수많은 캄보디아인의 희생으로 이어졌고지금 생존하는 캄보디아인은 그러한 아픈 과거를 굳이 기억하거나 되새기고 싶어 하지 않아요자연스레 역사의식민족의식또는 주인의식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생소해요.”

약 1000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대한 크메르 제국을 형성한 민족, 100여 년의 개신교 선교 역사 가운데 폴폿 시대의 순교 역사를 가진 나라장 선교사는 캄보디아인이 민족적 자존감과 역사의식을 되찾는 것이캄보디아의 민족 복음화를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그렇게 만들어진 것인 2016년 1월 설립된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ICCHI,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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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는 지난 6년간 한국의 양화진을 모델로 기독교 전시관을 오픈해 운영했다. 지금까지 약 3000명이 전시관을 찾아 캄보디아 기독교 역사를 돌아봤다. 2020년에는 <100 Years of Khmer Mission> 책자를 발간했으며, 올해는 <캄보디아 개신교회 자립정책 연구> 책자를 한국어와 영어로 발간했다.

장 선교사는 사역 확장을 위해 지난 628일 이치 별관 건축을 시작했다. 지상 4, 연건평 261평에 달하는 이치 별관은 훈련생 숙소, 강의실, 도서실, 전시실 등으로 꾸며지며, 이치 사역의 하드웨어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약 20만달러(한화 26000만원)가 소요될 예정으로, 현재는 5만달러 정도가 약정된 상황이다.

장 선교사는 “1700만 캄보디아인에게, 이제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임을 선포하고, 머지않아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진정한 왕임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증거하고 싶다며 캄보디아에서 양화진 역할을 감당할 이치 별관 건축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후원계좌:하나은행 920-982397-424, GMS IC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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