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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37호] 2015.12.08 12: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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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노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자립지원위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남노회는 전국 노회들 중 가장 모범적인 미자립교회 사역으로 유명하다. |
성남노회 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김창기 목사)가 올해도 노회 내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아름다운 교제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수련회는 11월 29일 저녁부터 30일 오전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금광교회(김영삼 목사)에서 열렸다. 수련회는 노회 내 23개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기도회, 분임토의, 찜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함께 하며 모처럼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목회자 부부들에게 15∼20만원씩을 전달하고, 분임토의에서 추천된 4개 교회에 별도로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수련회에서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들을 격려하는 말씀이 이어졌다.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행복이 사명이다’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목회자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가정과 교회가 행복해진다”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권면했다. 증경노회장 정평수 원로목사(만남의교회)는 자신이 개척교회를 할 때의 기억들을 들려주며,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들을 격려했다. 정 목사는 올 1월부터 노회 내 미자립교회들을 방문해 설교하고, 선교비 50만원씩을 헌금하고 있어 더 은혜를 더했다.
수련회에서는 자립지원위원들의 정성도 돋보였다. 동원교회(김창기 목사), 한남교회(문찬호 목사), 영도교회(정중헌 목사), 금광교회(김영삼 목사), 성산교회(현상민 목사), 성남제일교회(홍정기 목사) 등이 식사와 간식, 선물 등으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섬겼다.
교회자립지원위 부위원장 현상민 목사는 “내년 3월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한 교회씩을 선정해 트리플전도 강사인 고재관 목사를 모시고 전도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미자립교회가 전도를 통해 성도가 늘고, 새 힘을 얻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oshua@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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