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되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 땅과 저희 사역을 위해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 그간 평안하신지요?
반가운 소식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이달 초에 아내의 암치료가 끝났고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 정기검진을 하다가 발견된 유방암으로 5개월간 수술과, 항암주사, 그리고 30회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그간 마음 졸였었는데 이제 모든 치료과정이 끝나고 마지막 의사의 진단을 받고는 아주 홀가분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물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그 병으로 인해 23년만에 강제로 안식년을 가지며 쉴 수도 있어서 감사함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 중이지만 처리할 일들이 있어 이달 초에 현지에 들어와 그간 밀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ㄱ ㅎ , 기아대책 사역 등, 저희가 현장에 없어도 일들이 어느 정도 잘 돌아가서 마음이 놓이기는 하는데 제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 여기서 얼마동안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기 사진 몇 장을 첨부합니다. 요즘 여기 상황이 좋지 않아서 어떤 사진을 보내지 못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설명 1. 실로암 초등학교 체육복 입고 등교하는 날(수)-교복을 이틀씩 입고 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어린이날 행사중-인도는 초대 네루 수상의 생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해서 지킵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최고의 옷을 입고 주인공이 되는 날입니다. 3. 어린이날 축하를 위해 아이들 앞에서 실로암 학교 선생님들이 공연하고 있습니다. 4. 저학년들 게임-풍선 터트리기 5. 어린이날 행사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입니다. 6. 기아대책 행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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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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