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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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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사람은 약한 존재입니다.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의지해야 하며 도움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저마다 의지하는 대상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1.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렘17:5에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사람 믿고 의지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렘17:6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사람의 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의 결과입니다. 2.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렘17:7에서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복을 받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여호와를 의뢰하게 됩니다. ‘의뢰’라는 말은 문제가 있을 때 전문가를 찾아가서 묻고 조언을 구하고 답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전문 상담사를 찾아 가서 상담하고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사람은 완벽하지가 않기 때문에 모두 해결되고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의뢰하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도하게 됩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대상이 되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어떤 은혜가 임합니까? 렘17:8에서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물 가에 심어진 나무 같이 됩니다. 물 가에 심어진 나무는 그 뿌리가 강변 쪽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하나님의 강변은 마르지 않는 강이요, 솟아나는 샘입니다. 2025년 새해에는 믿음의 뿌리를 말씀에 깊게 내려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형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한남교회 담임목사 문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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