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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21:03

어머님 당신이 몹씨도 그립습니다(윤택순 장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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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어머님 당신이 문득 보고 싶습니다. 몇일전 이 불효자식 생일을 보    
어머님 당신이 몹씨도 그립습니다. 어머님 사랑해요...... 
냈습니다. 어제는 며느리, 손자와  함께 어머님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몹시도 어머님이 보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육십이 넘었는데 당신의 슬하에서 어리    
    
광 필 적 마냥 어머님 당신이 몹씨도 그립습니다. 한평생 박복하여 고생만 하다 가    
    
신 어머님, 이 못난 자식위해 몸버려 고생하신 어머님, 당신은 비록 먼 곳에 계시    
    
지만 늘 저의 가슴속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리운 어머님 불효하기만 했던 당신    
    
의 모자란 이 자식 당신의 끝이 없는 자식사랑 생각하니 회한의 눈물이  흘러내립    
    
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제가 이 생을 다하는 날까지 당신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     
    
가렵니다. 먼훗날  하늘 나라에 가서 어머님을 만나거든 한 많고 설움많던 지난 날    
    
이었지만 나름대로 좋았었다고 추억하며 함께 지내렵니다. 한 세월 생을 부여받    
    
은 인생이었기에 그 때가 즐겁고 행복했었다고 서로를 위로해 가며 지내렵니다.     
    
어머님 당신이 몹씨도 그립습니다. 어머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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