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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20:31

“나의 삶의 의미”(윤택순 장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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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나의 삶속에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    

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    
    
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    
    
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    
    
처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이 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    
    
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    
    
람은 아무도 없다.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    
    
이 진정한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    
    
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    
    
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    
    
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 부터 용서를 받는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    
    
고  때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    
    
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    
    
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    
    
을 나는 배웠다.  우리들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밖으    
    
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    
    
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    
    
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    
    
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    
    
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쓰는 일    
    
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    
    
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빨리 떠난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타    
    
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 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이 두     
    
가지 일은 엄격히 구분 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것, 모두    
    
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람이 생각할 자유를 갖고 있지만  생각    
    
을 함부로 말로 나타내면,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이 상처입고 인간관계가  소원해    
    
진다는 것과, 내 생각의 깊이가 얕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진정한 만남은 텅 빈 만    
    
남에서 시작해서 텅빔의 충만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나의 인생의 삶속에서  항상 나를 발견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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