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보고싶어 하늘나라에 편지를 보냅니다. 하늘 나라에 계시는 어머님 밖에는 비가
구질구질 내리면서 날씨가 많이 스산하니 오늘따라 어머님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그리움에
마음이 저려옵니다. 어머님 그간 잘지내셨는지요? 어머님을 떠올리니 불효자식 목이 꽉 메
어옵니다. 어머님 무엇이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가요, 무엇이 이렇게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가요, 살아생전 효도 드리지 못한 불효한 이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먼 훗날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겠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어머님이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
는 어머니, 불러도 불러도 또 부르고 싶은 그 이름 석자, 너무나 그리운 어머니 못난 이 자
식은 창밖의 빗줄기를 바라보며 그리움 어머님 노래를 목노아 불러 봅니다.... 어머님 그리워
서 꿈길을 따라 동구밖 들어설 때 마중오신 어머니 남옥색 저고리에 거칠은 손 마디는 흐르
는 그 세월에 청춘을 잃으셨네 어머니 내 어머니 불효한 이 자식에 근심걱정 잠못이뤄 이밤
도 지새우시네. 어머님의 따뜻하신 그 손길 너무그리워 오늘도 이 자식은 고향 길을 달려왔
건만 하늘 가신 어머니는 어디에 계시온지 가슴을 두드리며 울어봐도 어머니 내 어머니
어디에 계시옵니까. 불효한 이 자식은 어머님전에 용서를빕니다.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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