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몇일 있으면 어머님 생일이 돌아오네요. 이 불효자식은 어머님이 보고싶
습니다. 언제나 밝고 고운 모습으로 자식들을 대해 주시든 어머님! 힘든 일 근심
걱정이 있어도 내색한 번 하시지 않으시던 어머님! 언제나 자식들, 손자들 생각에
무릅이 헤어지도록 기도하며 홀로 빈 가슴을 쓸어내리시던 어머님! 그런 당신이
이젠 너무 그립습니다. 함께 있을 땐 그 소중함 깨닫지 못하고 자식 생각에 쓴소
리 한마디가 잔소리로 듣고 넘긴 못난 자식은 이제야 어머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
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의 빈자리가 너무나 큽니다. 이제야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어머님의 소중한 사랑을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런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 깊이 북받쳐 오르는 서러움에 이불효자는 가슴이 미어
집니다. 어머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움에 가슴이 미워져도 볼 수 없는 어머님
흘러가는 세월 속에 그리움은 깊어만가도 함께하는 세월 동안 편안하게 해 드리
지 못한 죄책감이 더욱더 내 자신을 괴롭힙니다. 어머님! 어머님의 그 크신 은혜
그 깊은 사랑 어찌 보답해야 하나요.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영원히 우리
곁에 돌아올 수 없는 어머님! 아침 6시만되면 새벽기도를 마치고 문을열고 들어오
실 것만 같은 어머님! 그 흔적이 그리워 이 불효자식은 빈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어머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록 함께한 세월 동안 잘 해 드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슴가득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아름다운 하
늘나라에서 언제나 이세상에서 보여주셔던 사랑 저희들에게 보내주시고, 부디 편
안하시고 행복하시길 이 불효자는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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